서정적인 호텔 광주 충장로 감성 숙소 type A 숙박 후기
본문 바로가기

서정적인 호텔 광주 충장로 감성 숙소 type A 숙박 후기

by 김쉐피 2024. 4. 22.
728x90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KTX를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했지만,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남해를 가게 되면서 광주에서 1박을 하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묵었던 호텔을 예약하려 했는데 갑자기 서정적인 호텔이 눈에 들어왔어요. 객실이 아내가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결혼식장과도 가깝기도 해서 고민 없이 예약을 했어요.

 

 

 

 

 

반응형

 

 

 

위치 및 예약 정보

 

 

 

주소 : 광주 동구 천변우로 393-4 (불로동) 서정적인 호텔
예약 : 서정적인 호텔 웹사이트, 아고다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주차 및 짐보관 가능
 

 


예약은 네이버를 금~토요일 1박 TYPE A룸을 10만원에 했어요.  

 

 

 

 

체크인 및 주차

 

 

서정적인 호텔은 광주 충장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인에 따르면 충장로는 옛 도심이라고 하더라고요. 인천의 동인천 같은 느낌이었어요. 거리 전체가 약간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어요.

체크인 당일 문자로 비대면 체크인 안내를 해줘요. 호텔에 도착해서 주차를 한 후 문자에 나와있는 안내에 따라 객실 안으로 들어갔어요. 
 
 

 
 

 

 

 

 

 

차량을 가져가다 보니 숙소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주차에요.

 

첫번째 사진에 차량이 주차한 곳에 주차를 하고 싶었지만, 한발 늦었더라고요. 일단 빈자리 안쪽으로 주차를 했어요. 어쩔 수 없이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구조였어요. 다음날 10시 30분경 체크아웃을 할 예정이라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17시경 주차를 담당하시는 직원분이 전화를 주셨어요. 언제 체크아웃하는지 확인을 하시더니 차량을 다시 주차하시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차키를 가지고 내려갔어요.

 

원래는 올라오셔서 차키를 받아서 본인이 직접 차량 이동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번거로우실 것 같아 제가 내려갔어요. 정말 정중하고도 친절한 목소리로 양해를 구하시더라고요.

 

일찍 체크아웃을 한다고 말씀드리니 제일 앞쪽으로 이동 주차 할 수 있게 신경을 써주셨어요. 이후 주차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친절하셨던 직원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주차장에는 테슬라 충전시설이 있어요. 
 
 
 
 

 
안내 받은 비밀번호로 호텔 로비로 들어가면 마치 포토존 같은 공간이 나와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쪽에 여러 잔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원하는 잔을 방 안으로 가져갈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앞엔 짐보관함이 4개 정도 있어서 일찍 올 경우 짐을 맡기고 돌아다닐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는 1개였지만 있는 동안 다른 관광객을 마주친 적은 없었어요. 
 
 
 

 

 
저희 객실은 5층이었는데 층마다 복도에 전자레인지가 있는 거 같아요. 복도는 엔틱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별도의 카드키 없이 문자로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돼요.

 

 

 

 

서정적인 호텔 TYPE A 숙박 후기

 

 
서정적인 호텔 이름에 걸맞게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저희집 거실에도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액자그림과 보만 미니냉장고가 있어서 반갑더라고요.

 

 



예약한 방은 TYPE A형이었는데, 보통의 모텔 방보다 조금 더 큰 크기였어요. 화장실 타일이나 전체적인 방의 색감이 레트로풍으로 잘 꾸며놓은 방이었어요. 도심에 있기 때문에 뷰는 큰 기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화장실 환풍구 소리가 제법 큰편이라 잘 땐 꺼놓고 자는 게 좋아요. 도로 변이다 보니 큰 차량이나 오토바이 소리가 잘 들렸고, 냉장고 작동할 때의 소리도 크게 들리는 편이에요. 어차피 귀마개를 하고 잤기 때문에 잘 땐 큰 영향은 없었어요. 잠귀가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를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서정적인 호텔 방문했을 때 꼭 보광옥에 들려보세요.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글라시에홍'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젤라또를 포장해 왔는데 젤라또 킬러인 아내 말로는 여태껏 먹었던 젤라또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해요. 

 

다음에 다시 광주에 가게 된다면 서정적인 호텔에 머무를 생각이에요. 이번엔 욕조가 있는 TYPE B룸으로 예약해서 가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서정적인 호텔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