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 데이트 유어네이키드치즈 네추럴리네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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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 데이트 유어네이키드치즈 네추럴리네추럴

by 김쉐피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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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성수동 데이트를 하던 날 갔던 곳 두군데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성수동은 건대입구쪽하고 뚝섬쪽 사이쪽을 갔었는데, 서울숲쪽에 가까운 쪽은 이날 처음가봤는데 이쪽이 더 이쁘고 좋은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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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데이트 추천 1. 내추럴리내추럴 (Naturally natural)


   내추럴리내추럴 (Naturally natural)   

 

 


서울 성동구 상원길 54 3층

 

 

 
 

 
그냥 구경하다가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은 간판이긴 하지만, 유심히 보면 찾을 수 있어요! 3층으로 올라갔어요. 내추럴리내추럴은 인스타에서 보고 알게된 브랜드인데요.

식물도 너무 이쁘게 식재해서 판매하시지만 저는 식물받침대로 나온 스프링제품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억하게 되었어요. 구입하고 싶은데 실제로 보고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날 성수를 가게 되어서 언니랑 쇼룸에 들렸어요.
 
 
 
 

 
입구에서 바로 보여지는 모습이에요. 들어서자마자 박쥐란이 크게 매달려 있어서 시선이 확 끌리더라고요. 박쥐란 키워보고 싶은데, 키우기가 어렵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늘 마음속에 품고만 있는 식물 리스트 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 선반처럼 되어 있는 곳에는 식물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이게 너무 여리여리하면서 이쁘더라구요. 언니도 너무 이쁘다면서 스탭분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눈버들'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조팝나무더라구요. 이렇게 식재되어 있으니까 풍성하게만 봐왔던 조팝나무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 또 색다르더군요. 이때 듣기로 이게 3주? 정도 꽃피운걸 볼 수 있다는데, 사실 꽃 식물을 화분으로 키우기가 전 꺼려지더라구요. 키워본적도 있는데 꽃이 지면 또 매력이 떨어져서 공기정화식물류나..그냥 늘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식물을 선호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너무 멋스럽게 식재되어 있어서 혹하긴 했습니다.
 
 
 
 

 
내추럴리내추럴은 쇼룸의 플랜테리어도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샵 내부에도 전시제품 처럼 보이는 형태의 식물들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깊은 일반 화분의 식물들만 키우다보니 이렇게 옆으로 넓고 깊이가 낮은 화분에도 식물이 잘 자랄까? 궁금했어요.

크게 까탈스럽지 않은 식물들을 이렇게 심어놓으신거겠죠? 
 
 


 

 
제가 눈독들이고 있는 스프링 받침대에요. 실버나 그린, 레드 색상 넘 이쁜 것 같아요. 블루 색상도 있긴한데...그냥 다 이쁜 것 같더라구요. 튼튼하구요. 가격대는 10만원대라고 보시면 되어요 사이즈는 스몰, 라지, 미니 이렇게 있구요. 라지 갖고 싶어요..:)
 
 
 
후다닥 보고 나왔어요. 쟁여둘려는 내추럴와인이 있는데 근처에 와인샵이 있다길래 그곳으로 이동했어요.

 

 

 

성수 데이트 추천 2. 유어네이키드치즈 (Your Naked Cheese)


유어네이키드치즈 (Your Naked Cheese)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층

 

 


 

 
와인을 사서 마실 수도 있는 공간이라 테이블이 길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일단 찾던 와인이 있나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아쉽게도 없었어요. 내추럴와인도 들어오는 시기가 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원하는 와인은 있을때 두병씩 쟁여둬야될 것 같아요. 일단 유어네이키드치즈에는 레드, 화이트, 모스카토, 내추럴와인 다 있기는 하더라구요. 메인이 와인과 치즈인 곳이라 와인과 곁들여 먹을 치즈 안주도 잘 되어 있었어요.
 
 
 
 

 
치즈외에도 귀여운 패키지의 쿠키나 군것질 거리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구경하다가 언니가 여기서 와인 한잔하고 가자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와인 사서 매장에서 마시려면 만원을 추가지불하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일단 마시고 싶은거 둘러보다 다 다 모르는 와인이니ㅋㅋ 그냥 메뉴판을 보고 설명을 보기 시작했어요.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 내추럴와인에 빠져있는 요즘이라 내추럴와인쪽에서 골랐어요.
 
 
 
 

 
  까시크 마라빌라 나랑하 21  (Cacique Maravilla Naranja 21)  내추럴와인부터 시작했어요. 여기 치즈플래터도 이쁘게 나오고 맛도 좋아서 유명하죠. 치즈플래터는 전에 제주에서 먹어보고 반해서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이곳도 기간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치즈플래터가 너무 귀여웠는데 둘다 배가 부른상태라 둘이 먹기엔 너무 많을 것 같아 안주는 둘다 배가 불러있어서 곶감치즈말이로 시켰어요. 이 내추럴와인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떼 뮤즐렛 선정 2022년 올해의 와인 Top10'에 들었던 와인이라고 하더라구요. 맛있는 와인이라고 좀 소문이 나있나봐요. 저는 처음 마셔봤는데 괜찮았어요. 적당히 쿰쿰하고 상큼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한병 순삭! 두번째 와인은   뒤 뱅 오 리앙 지더블유 18 (Du Vin Aux Liens GW 18)  으로 선택했어요. 이 직전에 마신 와인이라아 비슷한 라인이긴 한데, 아까껀 칠레 이번껀 프랑스! 그리고 리치, 망고의 열대과실향이 나서 더 저의 스타일이긴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맛있었어요! 언니 덕분에 넘 맛있게 마시고 놀았어요. 서비스로 주신 안주! 이름은 모르겠으나 맛있었어요 :) 다음에 또 한번 방문해서 내추럴 와인 뽀개기를 하고 싶네요. 성수동 가셨을 때 치즈랑 가볍게 내추럴와인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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