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해수욕장 5분거리 숙소 아름드리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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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해수욕장 5분거리 숙소 아름드리펜션

by 김쉐피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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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638-1 아름드리펜션

 

 

지난번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숙소를 잡았을 땐 코난비치와 가까운 숙소를 선택했지만, 이번엔 갑작스럽게 제주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이미 대부분의 숙소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마침 월정리 해수욕장과 가깝고 예약이 가능했던 아름드리 펜션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아름드리 펜션을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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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펜션 예약 및 체크인 정보

 

 


2022년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202호에 머물렀어요. 예약한 금액은 259,000원으로 1박에 129,500원에 예약을 했네요. 아침에 비를 맞으며 캠핑 철수를 하고 가는터라 굉장히 지쳐있었어요.

 

원래 체크인은 16시인데 15시 25분 쯤 문자로 입실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굉장히 기뻤답니다. 체크인은 비대면으로 진행을 했어요.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에요.


 

 

아름드리펜션 주차

 

 

건물 아래 주차장이 이렇게 있어요. 주차구획으론 8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필로티 구조로 기둥이나 벽으로 인해 주차장은 다소 좁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앞뒤로 주차를 할 경우 뒤차가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차를 중간에 빼줘야 할 수 있더라고요.

 

저 역시도 앞에 차로 인해 차주분을 기다려야 했었어요. 그래서 펜션 아래 주차장은 한대씩 주차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위 문자의 내용을 보면 건물 양쪽 공터에도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펜션에 이미 다른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면 양 옆 공터를 이용하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아름드리펜션 202호 소개

 

 

 

 

 

문에 꽂혀있던 카드키를 받아 입실을 하면 돼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어요. 생각보다 방이 커서 좋았어요. 취사도구는 없지만 냉장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가 있어요. 냉장고가 작은 냉장고가 아니라 냉장/냉동고가 분리된 거여서 좋았어요. 냉동실이 있으면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먹을 수 있거든요.



 

화장실은 거실과 붙어있고 여분의 휴지, 칫솔, 치약, 바디워시, 샴푸, 린스가 비치되어 있어요. 따뜻한 물도 아주 잘 나오고 넓은 편이에요.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연박의 경우 사용했던 수건을 문밖에 내놓으면 새 수건으로 교체를 해주더라고요.




 

침실도 굉장히 큰편이었어요. 넓은 편이라 둘이 자기엔 괜찮았네요.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저녁에 회를 사다가 한 상 차려 먹었어요. 광어회는 김녕오라이에서 포장을 했고, 한치회와 채소 등은 하나로마트 구좌농협 중부지점에서 구입을 했어요.
농협 하나로마트에 갔더니 과일이나 야채를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었네요.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면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어요. 시스템에어컨, 티비, 옷걸이, 드라이기, 화장대 등도 있어요. 지내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잘 갖춰져 있어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발코니와 화장실에선 바다가 보여요. 동쪽이다 보니 아침에 일출도 볼 수 있어요. 커튼은 암막커튼이라 빛을 잘 막아줬어요.




 

방 내부에는 창문을 여닫는 방법이 안내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그동안 창문 파손 사례가 많았던거 같아요.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침실 콘센트가 모두 안되더라고요. 아침에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바로 조치를 해주셔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아름드리펜션 후기


사장님께서 많이 친절하세요. 저희 체크아웃하면서 세면도구도 놓고 가고 타프도 두고 갔는데, 세면도구는 따로 챙겨주셨고 타프는 제가 두고 갔던 그 자리에 있더라고요. 하마터면 남은 일정이 우울할 뻔했죠.

 

아름드리 펜션은 월정리해수욕장하고 가깝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 좋은 기억이 있는 펜션이에요. 굳이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주변 식당이 일찍 닫는 점(이건 많은 제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죠?)과 편의점이 좀 떨어져 있다는 점이에요. 가까운 곳에 농협 하나로마트 미니가 있지만, 이곳도 빨리 닫는 거 같더라고요. 이건 펜션에 들어올 때 미리 편의점에 들려서 필요한 것을 사 가지고 오면 해결될 문제겠네요.

이제 코난비치를 다시 갈 마음이 없어졌기 때문에 다음에 제주에 오게 되면 다시 월정리를 선택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월정리에 다시 오게 된다면 아름드리 펜션에 머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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