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숙소 자쿠지 수영장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인터뷰 빌라드우

 
아내가 예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숙소인데 드디어 이번에 다녀온 스테이인터뷰 빌라드우 숙소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아내는 유럽스타일 혹은 동남아 현지색이 짙은 숙소를 좋아해요. 국내에서 여행을 할 때도 그런 숙소 위주로 찾아서 다니곤 해요.

스테이인터뷰 빌라드우는 발리 스타일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픽하게 됐어요. 더군다나 저희가 좋아하는 자쿠지도 있고 마침 수영장도 7월 1일에 오픈해서 고민 없이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주소 : 충남 공주시 우성면 용봉입동로 109-19 빌라드우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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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방법

 

 

 

 

예약은 스테이인터뷰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총 6개의 방이 있고 스탠다드룸은 기준인원 2명 최대인원이 3명이고, 디럭스룸은 기준인원 4명, 최대인원 6명까지 투숙이 가능해요.

저희는 스탠다드룸 1호를 평일 1박 2일 기준 25만원에 예약을 했어요.

 

 

 

공주 숙소 빌라드우 주차 및 체크인

 

 

 

 

 

주차는 빌라드우 입구 앞 공터에 하면 돼요. 주차 후 수영장 위 다리를 건너 정면에 보이는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진행하면 돼요. 웰컴 드링크로 맥주 또는 커피를 1인당 1개씩 제공을 해줘요. 저희는 버드와이저 2병을 선택했어요.

관리동 바로 왼쪽에 스탠다드 1호가 있어요. 관리하시는 분께서 간단하게 방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 그리고 체크인할 때 수영장 이용할 때 착용하는 종이팔찌도 주세요. 

 

 

 

공주 숙소 빌라드 우 스탠다드 1호 룸 소개

 

 
기본 어메니티는 바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이 제공이 돼요.
저희는 가져간 게 있어서 사용하진 않았어요. 
 
 
 
 

 
하이라이트가 있어서 간단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물은 4개가 제공이 되고, 냉동고의 용량은 큰 편은 아니었어요.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도 있어요.

와인잔은 투명이 아닌 스텐으로 되어 있는 와인잔이에요. 그래서 투명으로 된 와인잔을 챙겨갔어요.

저희는 오일파스타를 해 먹으려고 재료를 사갔는데 후라이팬 상태가 좋지 못해 관리하시는 분께 말씀드렸더니 대체할 수 있는 후라이팬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바꿀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전기그릴을 대여할 수 있는데 비용은 2만원이에요. 요리를 해 먹을 예정이라면 개인 조리도구를 챙겨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가까운 곳에 식당이나 마트가 별로 없기 때문에 먹을 거는 미리 사가지고 가는 게 좋아요. 
 
 
 
 

 
타월은 큰것과 작은 것이 있고, 가운도 준비되어 있어요.

세면대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이 부분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괜찮았어요. 
 
 

 

 
침대와 침구류는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었고, 침대 반대편에 벽걸이 티비가 있어요.

 

 

 

자쿠지&수영장

 

 
주변에 산과 낚시터가 있어 벌레가 좀 있는 편이에요. 밖으로 나갈 땐 꼭 문을 닫고 나가야 해요. 자쿠지는 도착하자마자 물을 받았어요. 자쿠지가 꽤 큰 편이라 받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온수가 많이 뜨거우니 냉수와 함께 물을 받는 게 좋아요. 물을 받는 동안 한바탕 수영을 하고 자쿠지로 피로를 풀었어요.

미리 이마트24에서 구입한 스파클링 와인을 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겼어요.

자쿠지 안쪽으로 야외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울타리가 있어 통로가 꽤 좁은 편이에요. 자쿠지 위로 통행을 해야 할 거 같은데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해요. 저희는 따로 바베큐를 이용하진 않았어요. 
 

 

 
숙소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연결이 돼요.

수영장은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해요. 매 시간 50분부터 정각까지 10분간 휴식 시간이 있어요. 수영장 이용시 수영복 또는 래쉬가드 착용, 수영모(볼캡, 버킷햇) 착용이 필수고 아쿠아슈즈는 권장하고 있어요.

저희는 수영모와 아쿠아슈즈는 착용하지 않았는데 이용하는 데 제약은 없었어요.

수영장만 따로 예약해서 이용할 수 없고 수영장은 투숙객들만 이용이 가능해요. 저희가 갔을 땐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 투숙객이 많더라고요. 수영장은 숙소를 따라 원형으로 되어 있어요. 중간에 관리동과 연결되어 있는 다리가 있는데 높이가 낮은 편이라 머리를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수영장이 제법 깊이가 있고 안전요원이 따로 없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 꼭 부모와 함께 수영장을 이용해야 해요. 
 
 
 
 

 
수영장을 이용하다 보니 위 사진속에 보이는 스탠다드 3호의 객실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일단 자쿠지의 위치가 안쪽에 있는 점과 저희 객실엔 없었던 비치의자가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스탠다드 3호로 예약하고 싶어요. 
 
 
 
 

 
숙소 뒷편으론 그네가 있더라고요. 어렸을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그네를 타봤어요. 
 

 

 

 
다음날 체크아웃 할 땐 사용했던 식기는 정리하고 쓰레기는 한 곳에 모아 현관 쪽에 뒀어요.

체크아웃을 위해 관리동으로 키를 반납하러 갔는데, 1인당 1개씩 커피를 제공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전날 맥주를 선택해서 커피는 제공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주셔서 좋았어요. 
 
빌라드우는 사진이 잘 나오는 감성숙소더라고요.

수영장이 있어 여름에 이용하기 좋고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특히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좋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