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남편과 2년만에 부산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부산 전포동 편집샵 누셀렉(NOUS SELECT)에서
마음에 들었던 3가지 공유해볼게요.
1. 부산 전포동 편집샵 누셀렉(NOU SELECT) 위치
부산 전포동 편집샵 누셀렉(NOUS SELECT)은
조금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이런곳에 편집샵이? 소품샵이?
이런 생각이 들만한 곳이었죠.
부산에 있는 유명한 소품샵들은
대부분 이렇게 2층이나 3층에 위치해있더라구요.
누셀렉도 3층에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서 입구를 보니,
빨리 들어가서 안에 있는 제품들을
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왜 입구부터 궁금하게 만드는 곳이 있잖아요?!
2. 누셀렉에 있는 제품들
일단 한쪽에 이렇게 빈티지한 제품들이
벽선반에 진열되어 있었어요.
저 가운데에 보이는 새가 마주보고 있는
하늘색 소스볼 너무 이쁘지 않나요?
프랑스 빈티지 제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아이는 바로 요 녀석이었어요.
1. 도기자기(Dogizagi)라는 브랜드인데요.
식기, 장식오브제 등을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드는 곳이에요.
이 그릇은 분청사기*라고 하는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든 그릇이에요.
분청사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휘하나봐요.
더 멋스러워진다는 이야기겠죠?
분청사기가 집에 하나도 없어서 하나 구입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어요. 게다가 저기에 토파토파스타를 해먹으면
너무너무 귀엽고 더 맛있을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한참 뽀도로고 그릇에 마음이 빼앗기고 있었는데
그 옆에 이런 LP판이 돌아가는데,
너무 갬성적이댜...
옆에 농구공 화병도 유니크해서 시선이 가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깨진 화병을 붙여서 농구공처럼 만드신거 같아요.
가운데 길게 블루컵은 예전에 2.우물(umool) 이라는
브랜드에서 처음 봤었는데요.
저기에 우유를 따라마셔도 이쁜데,
봄, 여름에 화병으로 쓰기에도
색자체가 경쾌해보여서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살까말까 했었던 제품이었는데요.
어디서였지? 브랜드명이 새겨져 있지 않은
동일 제품을 봐서 위시에 올려놨었는데
그게 여기에 딱 있네요? :)
오른쪽 화분도..인터넷으로 봤었던 제품인데
3.시유하다 라는 브랜드의 'witty pot blue' 제품이에요.
핸드빌딩의 비정형적인 화분에 색감도 자연스러워서
식물하고 더 잘 어울어지는 것도 같은 아이죠.
한켠에는 이렇게 수영복 제품들과
모자 기타 악세사리들도 있었어요.
전에 빈티지 악세사리샵에서
매장 소품으로 있던 보석함도
여기서 요로코롬 만나게 되네요.
맘에 쏙 드는 건 없어서 아쉽게도 포기..ㅋㅋ
부산 전포동 편집샵 누셀렉(NOUS SELECT)는
샵 안에 제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지만
인테리어나 가구들도 너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던 곳이었어요.
빈티지한 안경들도 있고
폴로 빈티지 제품도 판매하고 계셨어요.
이제 곧 여름이 오니 실버주얼리들도
눈에 쏙쏙 들어오고요 :)
시유하다의 부츠화병도 있더라구요.
예전에 빅슬립샵에서 처음 봤었는데
이제 왠만한 느낌있는 샵에는
다 입점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호호.
본코드(boncod)라는 브랜드는 여기서 처음 보게 되었어요.
누셀렉 샵 들어오자마자 사실 여기 제품 향이 확 나더라구요.
요로코롬 부산 전포동 편집샵 누셀렉(NOUS SELECT)
내부도 보여드리고, 이곳에서 제 마음을 흔들었던
제품 3가지도 함께 공유해드렸는데요.
부산 전포동 요즘 핫플인 거 아시죠?
이곳에 가시게 되면 꼭 편집샵 누셀렉!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앞으로도 저의 소품샵, 편집샵 투어는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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