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심미안 카페 위치
부산 심미안(@sim.mi.an)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에서
내려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요.
물론 언덕길을..좀 올라가야하는데
참고하세요 :)
영업시간 & 노키즈존
심미안 카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라고 해요.
(2024년 4월 25일 기준 확인 정보입니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나 여러가지 이유로
노키즈 존이랍니다. 참고하세요 :)
내부 인테리어
입구에 들어서니까 조경이 멋지게 되어 있더라구요.
진짜 교토여행을 온 느낌 물씬물씬~
창도 시원시원하게 되어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도 나고요.
심미안 이곳이 알고보니
인테리어도 같이 하는 곳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멋지게 잘 연출하신 것 같더군요.
부산 심미안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 주문하는 곳이랍니다.
일단 저희는 자리를 잡고 주문하려고
내부를 좀 더 둘러보기로 했어요.
통창으로 된 이 자리가
가장 유명한 자리라고 들었는데,
좌식이라 다들 잘 앉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그치만 저흰 자연광에서 예쁘게 사진 찍고 싶어서 이자리를 픽했죠.
그 옆으로도 좌식공간이 요로코롬 마련되어 있었어요.
내부에는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모래정원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곳곳에 큰 창들이 있어서
바깥으로 보이는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잘 보여서 청사포 카페 심미안의 내부인테리어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말차 전문점답게 도자기로 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짙은 나무로 된 인테리어 내부와
톤을 맞춘듯 조화로운 가구들이 모습이
조용하고 잔잔한 이 곳의 분위기가
정말 잘 어우러진 느낌을 받았어요.
청사포 카페 심미안 중앙부분에는
이렇게 빈티지하고 멋진 큰 스피커도 있었는데
여기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너무 듣기 좋더라고요.
그 스피커를 마주하고 반대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좌식자리 옆에
입식 자리가 햇살도 이쁘게 들어오고
괜찮길래 사실 저흰 나중에는 이리로 옮겨 앉았답니다.
곳곳에 이런 작은 소품들도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더 있었어요.
내부의 창을 너머 또 바깥 창이 보이고
그 바깥 풍경이 보이는 이 자리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
아파트에 있는 창들은 이런 느낌이 안나잖아요?
이런 창들이 있는 카페들을 올때마다
큰 창을 낼 수 있는 주택의 삶을 꿈꾸곤 한답니다.
심미안 메뉴
심미안카페 내부 구경도 다 했으니,
이젠 주문을 해보려 다시 입구쪽으로 이동했어요.
메뉴는 다양하게 있고 말차전문점인 만큼
말차에 대한 음료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저는 일본 현지 고급 말차와 다과가 세트인
메뉴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일단 다른 메뉴는 보지도 않고
이것만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뭐 잘 모르니
메뉴 중 가장 고급인 료송을 시키고요.ㅋㅋㅋ
아이스 말차오레를 시켰습니다!
잠시 후 메뉴가 나왔고요.
아.. 이모습 마치 나 교토에 와 있는거 아닌감?
ㅋㅋㅋㅋㅋㅋ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자태!
고급 말차라 하니 맛도 너무너무 궁금하고요!
말차를 막막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일본에서 마신 말차들은 다 맛이 있어서
좋은 기억이 있거든요.
이런 데코들 하나하나 너무 디테일하고요.
저 미니 화병에 들어 있는 꽃
가짜인 줄 알았는데 생화더라고요..
어쩜..전 저런 디테일에
감동을 크게 하는 스타일이라
혼자 마구마구 들떴죠!!
말차 마시는 방법 및 후기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기는 하는데
이렇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 설명서도 같이 주세요.
받으러 간 남편에게도 설명해주셨는데,
나중에 제 자리쪽으로 오시다가
다시한번 설명해주시기도 해서
좀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답니다.
일단 호리병에 든 물을
말차가루가 든 곳(다완)에 부어주고
다완을 잡고 차선(대나무 붓같이 생긴것)을 집어
앞뒤로 위에 이미지처럼 해주고
미세한 거품이 날때까지 하면 되어요!
엄청 오래해야되는 줄 알았는데,
금방 되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이 다완을 두손으로 감싸서
조금씩 음미하면서 마시면 됩니다.
일단 말차의 맛을 잘 모르는 저로써는
약간 쓴맛이 났어요..
아이스로만 마시다가 뜨겁게 마시다보니
더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도 같습니다.
이제 일본여행갈 때마다 말차 전문점을 찾아다녀볼까 싶기도 해요.
마셔볼 수록 더 맛을 잘 알 수 있을테니까요 :)
그리고 말차오레는..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
달달구리한게 평소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말차라떼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남편도 너무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다음에 부산 청사포에 또 가게 된다면
심미안 카페는 또 갈 것 같아요.
다음번엔 빙수메뉴도 시켜보고 싶고
다른 말차 메뉴도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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