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설악 빈티지한 유럽감성호텔 디럭스트윈 마운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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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설악 빈티지한 유럽감성호텔 디럭스트윈 마운틴뷰

by 김쉐피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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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캠핑느루'라는 울산바위가 보이는 캠핑장을 갔다가 피로를 풀러 근처에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을 다녀왔어요. 빈티지 유럽감성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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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예약정보

 

 

켄싱턴 호텔 설악
(KENSINGTON STARS HOTEL)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106-1
체크인 오후 15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고, 1박 요금은 182,267원이었는데 캐시백 리워드를 받아 141,675원에 예약을 했어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설악산이 보이는 디럭스트윈 마운틴뷰 룸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방이 있어서 인스타 공식계정(@kensington_seorak_official)을 통해 문의를 드렸는데, 방배정은 예약순으로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원했던 방으로 배정을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평일에 방문했던 터라 가능했던 거 같아요. 다양한 빈티지 인테리어의 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배정요청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켄싱턴호텔 설악 외관 및 내부시설(포토스팟)

 

 

호텔 외관은 특별한 건 없었어요. 오래된 느낌이 물씬나는 호텔이었어요. 
 

 
 
 

 
호텔을 바라보고 왼쪽을 보면 이렇게 빨간 버스가 하나 세워져 있어요. 여기가 켄싱턴 호텔의 사진스팟이에요.

빨간 버스도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키지만 그 뒤로 보이는 설악산이 그 분위기를 더 증폭시켜주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버스 앞에는 이렇게 버스에 관련설명도 친절하게 되어있답니다.

 
 
 
 

 

버스 내부도 원래는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수리중이라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밖에 볼 수 없어서 정말 아쉬웠어요. 여기에 앉아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햇살과 함께 사진 찍으면 정말 외국에서 찍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더라고요.

 
 
 
 

 

내부로 들어가면 여기서부터가 분위기가 제대로 시작되어요. 정말 아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라며 연신 감탄을 하더라고요. 로비에 있는 소파자리는 생각보다 작았고, 음료를 마시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아무도 없어서 조금은 삭막한 느낌도 들기도 했어요. 평일에는 투숙하는 고객이 정말 적은 거 같았어요. 
 
일찍 도착해서 얼리체크인을 문의했는데, 얼리체크인을 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15시까지 호텔 내부로 구경하기로 했어요.
 

 
 

 

 

로비에 있는 샹들리에가 참 멋스럽게 있더라구요. 계단을 올라서 위에서 찍어도 참 멋졌어요.

 
 


 

 
벽면에 이렇게 그림도 그려져 있고 그에 맞는 카페트와 조명으로 분위기가 정말 멋스럽더라고요.

 
 
 
 

 

여긴 이 호텔의 가장 핫한 장소죠! 설악산을 바라보며 점심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호텔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희는 이날 피곤해서 패스하고 이렇게 문 앞에서 사진만 찍었답니다. 다음엔 조식을 신청해서 이용해 봐야겠어요.  

 
 

 

 

 
화장실 역시도 앤틱한 디자인이라 멋스러움을 자아내더군요.
 

 
  

 

 

 호텔 로비 곳곳에 있는 앤틱한 액자와 조명이 너무 아내 취향이었나 봐요.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더라고요. 
 
 
 
 

 

로비 한편에는 이렇게 북카페라고 해서 서재같이 인테리어를 꾸며놓았는데 영화 해리포터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로비 끝으로 가면 이렇게 굿즈샵도 있어요! 와인도 팔고 잼과 인형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제 로비 구경은 이 정도로 하고 체크인 전에 위에 있는 카페에 들러 경치구경을 해보기로 했어요.

 

 

 

 

켄싱턴호텔 설악 카페 애비로드

 

 
카페 이름은 애비로드에요. 카페 분위기가 또 다르죠? 블랙컨셉으로 선명함이 눈에 확! 영국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런 곳이었어요. 
 

 

 
 

 
자리가 실내, 야외가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야외로 나가서 여유를 만끽했어요. 야외로 나가면 저런 안내판이 있는데
저기서 많이들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저희 부부도 사진 한 장씩 찍고 음료를 마시며 풍경을 즐겼어요. 바람이 불긴 했지만 설악산을 바라보며 음료를 먹으니 신선이 따로 없더라고요. 와인, 커피, 칵테일 등을 마실 수가 있어요.

 

 

 

켄싱턴호텔 설악 디럭스 트윈룸 마운틴뷰

 

 
체크인 시간이 다 돼서 로비에서 체크인 후에 방으로 이동했어요. 저희 방은 603호였어요. 복도도 앤틱 한 인테리어로 가득했어요. 
 

 
  

 

 

아내가 스트라이프 벽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여러 룸이 있었는데도 이 방으로 선택하게 됐어요. 실제로 들어오니 벽지가 정말 오래되어서 쭈굴쭈굴했지만, 사진은 잘 나오는 그런 호텔이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빈티지했어요. 
 
 

 

 

 

욕실도 앤틱, 휴지걸이 디테일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푹신한 침대보단 딱딱한 침대를 선호하는 편인데 침대는 많이 꺼지는 침대였어요. 바닥 카페트도 낡은 편이었고요.

가구라던가 집기 비품들도 정말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큰 냉장고가 있었어요. 
 

 
 
 

 

 

 

 

침대 옆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청초수물회에서 포장해 온 물회로 저녁을 해결했어요. 평일이다 보니 호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치킨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배달이 가능한 페리카나 설악점(033-636-8316)에서 치킨을 배달시켜서 먹었어요. 배달도 빠른 편이었고, 다른 호텔과 달리 문 앞까지 배달을 해줘서 좋았어요. 
 
사진 속에 담겨있진 않지만 룸 인테리어나 집기 비품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된 곳이었어요. 빈티지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들을 제외하곤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도 설악산 뷰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설악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근심걱정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특별한 부대시설이 없기 때문에 설악산에 방문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히 켄싱턴호텔 설악에 머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내는 인테리어가 만족스러운 편이어서 1박 정도는 또 하러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새롭게 단장을 하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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