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게포레스트 잔디존 8번 강원도 평창 캠핑장 후기
본문 바로가기

휘게포레스트 잔디존 8번 강원도 평창 캠핑장 후기

by 김쉐피 2024. 4. 29.
728x90

 

 

 

 

주소 : 강원 평창군 용평면 이승복생가길 114 휘게포레스트
 

 
작년에 휘게포레스트를 방문하고 너무 만족해서 빨리 날이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렸어요. 나무가 푸릇할 때 다시 방문하고 싶었거든요. 지난번엔 숲속 7번 사이트에서 머물렀는데 그때 다음에는 잔디존으로 예약을 하고 싶다고 아내가 얘기를 해서 이번엔 잔디 8번으로 예약을 했어요. 

작년에도 이미 유명했지만 올해는 더 유명해져서 예약하는 게 더 어려워졌지만, 운 좋게 평일 2박 3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어요. 
 
올해는 사이트 위치나 구역마다 노키즈존, 애견동반존, 차박가능사이트 등이 변경된 것이 있기 때문에 예약하기 전 휘게포레스트 카페에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걸 추천해 드려요.

 

 

 

 

 

반응형

 

 

 

체크인

 

 
체크인은 정확히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어요. 관리동 앞에 주차 후 방문한 모든 인원이 함께 입장해서 체크인을 해야 해요. 전날 행사가 있어서 그랬는지 장작을 선물로 나눠주셨어요.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덕희를 올해는 볼 수 있었어요. 

 

 

 

덕희상회(매점)

 

 
덕희상회는 매점인데 고급진 물품들이 한가득이에요.

자세한 항목들은 사진을 참고하시거나 휘게포레스트 카페에 상세사진이 올라와 있어요. 휘게포레스트 방문 전에 황소나사팩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왔는데, 몇 개가 모자라더라고요. 다행히 매점에 제가 구입한 황소나사팩을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더 샀어요. 금액은 12,000원이에요.
 

 


 

 
그리고 매점에서 판매하는 누텔라 비스킷이 있는데 가격이 비쌌지만 정말 맛있어서 두 번이나 사 먹었어요. 
 
 
 
 


퇴실하고 나서 아내가 콜드브루 커피도 사 왔더라고요. 철수하고 나서 먹기 딱 좋은 거 같아요.

 

 

 

 

의시설

 

 

 

 

 

휘게포레스트 캠핑장 모든게 완벽했던 7성급 캠핑장

휘게는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말이라고 해요. 휘게(hygge)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캠핑장인 휘게포레스트에 다녀왔어요. 휘게포레스트 캠핑장 위치 및 예

sokkup-nori.kr

편의시설은 위 포스팅글에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작년과 크게 달라진 건 없었던 것 같고, 여전히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괜히 이용하고 싶어지는 그런 공간이에요. 

 

 

 

휘게포레스트 잔디존 주차

 

 
잔디존 8번은 관리동 앞에 주차를 하고 짐을 옮길 수 있어서 좋아요.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짐정리가 완료되고 나면 편의동 옆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를 해야 해요.

 

 

 

휘게포레스트 잔디존 8번 후기

 

 
레트로스 허브쉘터와 M타프를 가져갈까 하다가 스노우피크 스피어헤드L로 가져갔는데 선택을 잘한 것 같아요.

옆집과 윗집 이웃분들이 전부 스노우피크 아이보리 텐트를 가지고 오셔서 스노우피크 빌리지를 만들 수 있었어요.

덕분에 휘게포레스트 인스타에 박제가 되었어요. 잔디존 8번은 데크 크기가 710 X 1,000 여서 큰 텐트나 타프도 문제없이 피칭이 가능해요. 그리고 잔디 8번과 9번 사이에 파쇄석이 깔린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서 화로대로 불멍도 즐겼어요.  
 
잔디 8번은 낮시간동안엔 햇빛에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더운 편이었어요. 그래도 잔디 8번이 해가 지기 시작할 때쯤엔 그늘이 가장 먼저 생기는 거 같았어요.
 
5월 21일에 방문했는데 저녁과 밤사이에는 제법 쌀쌀한 편이어서 팬히터를 틀고 잠을 잤어요.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푸르른 잔디를 원했지만, 곳곳에 파인곳도 많고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못했더라고요. 관리자분들도 이것에 대한 고민이 많으셔서 다시 신경 써서 잔디를 복원하신다고 해요. 그래도 아이들이 뛰어노는데 큰 지장은 없었어요.

 

 

 

 

사이트 추천과 계곡

 
잔디존을 경험해보고 나니 한여름에 잔디존은 많이 힘들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에도 휘게포레스트에 방문하고 싶어서 다른 숲 속에 있는 사이트를 탐방했어요. 
 
 
 
 

순서대로 숲속 C존 7,8,9번과 숲속 B존 7번 사이트

 
여름에 여러 좋은 캠핑장을 다녀봤지만 계곡과 나무가 있는 곳이 최고더라고요. 
 
숲속 B와 C존은 편의동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울창한 나무가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물론 짐을 내릴 때 차량 진입의 난관이 예상되지만 이정도는 이겨내야겠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사이트는 숲속 C존 7,8,9번 과 숲속 B존 7번이에요.

보고 느낀점을 토대로 8월말 숲속 B존 7번 사이트로 3박 4일 예약을 했놨어요. 이 사이트가 프라이빗하면서 타프를 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울창한 나무가 있고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굉장히 멋있을 거 같더라고요. 사이트 크기도 700 X 810 으로 큰편이어서 레트로스 허브쉘터와 M타프도 무난하게 피칭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숲속 C존 7번 사이트 뒤편으로는 계곡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계곡 중앙은 조금 깊어 보였는데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어요. 장마 이후 물이 많을 땐 어떨지 모르겠네요. 
 
휘게포레스트에 방문하면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고 여유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겨울에도 휘게포레스트를 느껴보고 싶지만 장박만 운영하고 있어서 아쉽네요. 겨울이 시작하기 전까지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