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보카버거 Bocca burger 미야코규 패티 햄버거 맛집
저희부부가 오키나와를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었어요.
다양한 음식들이 있기도 하고 또 맛도 좋고요.
그 중 햄버거 맛집들도 꽤 많이 있는데
오늘은 미야코지마맛집 중 햄버거맛집인
보카버거 Bocca burger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보카버거 위치 & 영업시간
주소
Kugai-654-6 Hirara, Miyakojima, Okinawa 906-0015 일본
영업시간
(2024년 3월부터 바뀐 영업시간입니다)
오전 8시 ~ 오후 4시 (라스트오더 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 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30분)
주차장 및 주의사항
보카버거의 주차장은
보카버거 건물쪽에 주차표시가 있는 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이렇게 B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것보다 중요한게 이 가게 출입시에
숙지하셔야 하는 게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영복, 잠수복 등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온 모습이거나
셔츠나 바지 등 아래에 수용복을 착용한 분들은
매장에서 식사를 하실 수 없다고 해요.
테이크 아웃만 이용하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
내부공간
미야코지마 여행을 하다보면
파란색으로 인테리어를 한 곳들이 많아요.
그 이유는 '미야코블루'라는 말이 있는데
미야코지마 바다만의 색상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건 추후에 바다에 대한 여행후기를 적을때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이곳도 전체를 다 파란색으로 칠한덕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물씬들었고요~
에어컨도 빵빵하니까 더우면 어쩌지?
하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뭔가 이곳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
저번 오사카 여행때
인테리어소품샵 투어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본 것들 같이 느껴졌는데 확실하진 않아요.
요 뿔 사슴도 거기서 봤던 것 같고..
빈티지 책으로 쌓아져서 만들어진
이 스탠드조명도 거기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뭐 같은 나라니까 ㅋㅋㅋ
오사카에서 사왔나 싶었답니다.
가게 내부에는 다 창이 크게 나있어서
바깥 풍경도 구경하며 음식을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한켠에는 디저트를 보관하는
디저트냉장고와 보카버거의 굿즈들을
판매하는 곳이 작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보카버거 내부에는 비비드한 팝아트적인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는데,
이 그림들도 판매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내부에 화장실 남녀 구분되어 있고
무료와이파이도 있고요~
각 테이블마다 저런 숫자가 적힌 키링같은게
걸려있는데 저건 테이블넘버라고해요.
그 아래에 일본어로 적혀 있는 내용은
'장갑이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 라는 내용입니다.
햄버거가 크다보니 손으로 드시는 분들 중에서
깔끔하게 드시라고 장갑도 제공해주시더라고요.
주문방법
언어가 통하지 않는 관광객들을 위한
모바일 주문 시스템!
테이블마다 저렇게 큐알코드가 있는데
저걸 카메라로 찍으면 나오는 링크를 클릭하면
주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이 되어요.
제가 바로 확인해보실 수 있게
보카버거 메뉴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링크 아래에 첨부해둘게요.
메뉴
▼ 보카버거 메뉴 보기 ▼
https://boccaburger.lbb-r.com/store/detail?store_id=12734
확실히 예전에 여행할 때에는
번역기 돌리고 그러면서 메뉴 하나하나 확인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세상 편리해져서
모바일로 편하게 메뉴확인하고 고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보카버거세트, 데리야키 타마고 치즈버거세트에
사이드는 하나에 감자튀김, 오키나와 섬 야채튀김
이렇게 시키고 음료는 망고주스 하나를 시켰어요.
망고주스는 생과일을 갈은게 아니라
그냥 시중에 판매되는 그런 주스니 참고하세요!
맛후기
주문한 버거가 나오면
먹는 방법에 대한 번역본 종이를 보여주신답니다.
햄버거 아래 쪽의 빵이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맨 아래의 얇은 부분을 옆의 스프에 담궈서 먹으라는 내용이에요.
먹다가 굳이 저렇게 한 이유가 뭐지?
생각하고 햄버거를 먹다보니,
마지막 아래에 깔린 빵이
마늘빵 맛이 나더라구요.
에피타이저처럼 마늘빵도 하고 싶은데
마늘빵까지 따로 만들고 준비하기에는
번거롭고 단가도 안맞으니까
이렇게 내놓은 게 아닐까하는
저희만의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남편은 여태까지 먹은 햄버거 맛집들 중에
여기가 최고라고 했어요.
그 이유는 패티때문이었는데요.
고기가 진짜 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나고
맛있는 고기패티라고 해야하나..
햄버거는 패티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암튼 저도 고기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고 돌아왔답니다.
사이드로는 감자튀김하고
오키나와섬 야채튀김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각각 하나씩 시켜봤는데
오키나와섬 야채튀김 전 괜찮았어요.
사실 튀김이라기보다는 구운 느낌이라
건강한 느낌도 나고 자칫 햄버거의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두분이서 가신다면 저희처럼 주문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미야코지마 직항이 얼마전에 생겼죠?
여기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
이곳 여행 고민중이시라면 꼭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야금야금 풀고 있는 미야코지마 여행기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테니 기대해주세요 :)
아참 그리고 보카버거 근처에
미야코지마 블루씰도 있으니 한번 들려보세요.
여기 인테리어 정말 귀엽고 이뻐서
이쁜 사진 남기기 딱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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