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사우스팜 리조트 디럭스 가든뷰와 즐길거리 후기
보홀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 많이 한 게 바로 숙소였어요.
시내와 접근성이 좋고 알로나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헤난 리조트 알로나 비치
시내와는 거리가 멀지만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고 비치가 깨끗한 보홀비치클럽(BBC)과 사우스팜 리조트
해외를 가면 쾌적한 숙소도 중요하지만 그 여행지 분위기가 나는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보홀을 대표할 수 있는 위 세 리조트들 중 현지 느낌 물씬 나는 보홀 사우스팜 리조트로 최종 선택하게 됐어요.
이제부터 솔직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엄청 엄청 길 것 같아요.혹시 보홀여행 중에 이 리조트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예약정보
방의 종류는 디럭스가든뷰, 디럭스풀뷰, 디럭스비치프런트, 프리미엄 비치프런트 스위트, 비치빌라, 팡라오 빌라가 있고 순서대로 가격이 비싸요. 저희는 여행출발하기 한 달 전에 예약을 진행하다 보니 디럭스가든뷰만 예약이 가능했어요.
조식이 포함된 금액으로 3박 총 977,069원(1박 325,689원)에 예약을 할 수 있었어요.
▲ ▲ 위 링크로 접속하시면 할인된 금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보홀 사우스팜 리조트 체크인
저희는 하루동안 육상투어를 마치고 최종 목적지를 보홀 사우스팜 리조트로 말씀을 드렸더니 리조트 앞까지 데려다주셨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인데 저희는 오후 3시 40분쯤에 도착을 했어요.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조금의 기다림 후에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잎으로 만든 물고기 모양의 목걸이도 받았어요.
체크인 주요 안내사항
- 체크인 시간 오후 3시 /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시
- wifi 비밀번호 oceanica2023
- 추가인원 요금 부과
- 반려견 추가요금
- 조식시간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 메인풀장 아침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동쪽풀장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카약과 패들보드 무료이용 : 30분 / 이용가능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 테니스코트 이용시간 :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 방안에선 금연
- 성게조심
- 방안에 악취나 얼룩을 남기지 말 것
- 사우스팜 농장 셔틀버스 운영시간 :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단한 설명을 듣고 룸키와 사우스팜 농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팔찌를 받았어요.
체크인 시 아쉬웠던 점
체크인할 때 남자 직원이 저희를 담당해줬는데, 응대가 조금 아쉽더라구요. 우선 웰컴드링크를 안줬어요. 그래서 웰컴드링크 안주냐고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안줬냐고 되묻더라구요. 그래서 말했더니 웰컴드링크를 챙겨줬어요.
그리고 체크인 할 때 디파짓을 결제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부분도 진행하지 않아 제가 직접 요청을 드렸어요. 디파짓 금액은 1박에 1,000페소였어요. 별로 붐비는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이동했어요. 짐은 짐운반을 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방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는 편이에요.
디럭스 가든뷰 리뷰
방에서 커튼을 치면 보이는 뷰에요. 바다가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어요.
방 외부에는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거치대가 있어요.
방에 들어서니 침대에 저희를 반겨주는 HAVE FUN이라는 문구가 침대에 장식되어 있었어요.
방은 많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두 명이서 있기 괜찮은 정도의 크기였어요. 물이 생수가 아니라서 먹진 않았어요. 샤워가운이 있어서 좋았고, 우산과 쪼리도 있어요. 화장실과 샤워장은 같이 있어고 투명문으로 분리되어 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기본 어메니티는 구비되어 있었어요.
샤워기 필터를 챙겨갔지만 샤워기 모양이 필터를 사용할 수 없는 모양이었어요.
룸 자체가 자연친화적이다 보니 종종 벌레가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보기도 했구요. 꼭 문단속을 잘하고 다니세요!
룸 클리닝 서비스
룸 클리닝 서비스는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진행이 되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직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챙기더라구요. 룸 클리닝 서비스를 마치고 나면 항상 사진과 같이 키세스 피넛 과자를 챙겨주더라구요.
부대시설 및 즐길거리
수영장
체크인을 하는 메인 건물에 메인풀이 있어요. 메인풀은 바다 쪽에 가까운 곳은 깊은 편이고 뒤로 갈수록 얕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많이 놀고 있었어요. 이쪽은 레스토랑 근처이기 때문에 음식도 먹으면서 수영도 할 수 있어요.
메인풀 바로 옆에는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있어요.
체크인하는 건물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다 보면 동쪽 수영장이 있어요.
여기는 메인풀보다는 사람이 없어서 전세내고 놀았었어요. 그리고 깊이도 더 깊어서 어른들이 수영하기에 좋아요.
밤에도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라 성인들은 이곳에서 노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밤이 되면 조명도 멋지게 켜지면서 야간수영도 즐길 수 있어요.
카약과 패들보드
카약과 패들보드를 빌리는 곳은 메인풀에서 대각선방향으로 가면 있어요.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한데, 날이 안 좋거나 파도가 높을 경우엔 이용이 불가능해요.
직원에게 룸번호를 말하고 원하는 걸로 대여를 할 수 있어요. 이용 가능시간은 30분이에요.
저희는 패들보드를 각각 빌려서 탔어요.
스파
패들보드 빌리는 곳 옆으로 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특이하게 야외에 있더라구요. 벌레한테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베드에서 여유롭게 쉬기
리조트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사진 속에 보이는 베드가 있어요. 그런데 모두 다 이용이 가능한 건 아니에요. 일부는 프라이빗 빌라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데 팻말이 없는 베드를 이용하거나 해먹을 이용하면 여유롭게 쉴 수 있어요.
야자수 아래이다 보니 뜨겁지도 않고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리조트 앞바다
보홀의 바다는 밖에서 바라볼 땐 정말 아름다웠어요. 해가 질 때는 선셋도 멋있구요. 다만 알로나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느꼈지만, 물속 풍경은 볼게 거의 없어요. 사우스팜 리조트 앞바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바닷속엔 산호가 거의 없고 죽은 풀들과 불가사리가 가득했어요.
스노클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호핑투어를 하는 걸 추천해요.
사우스팜 농장
농장 셔틀버스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요. 체크인할 때 받았던 팔찌를 하고 가면 돼요. 아이가 있었다면 저희도 농장에 가봤을 텐데, 저희는 사우스팜 리조트를 온 목적이 온전한 휴식이었기 때문에 다녀오진 않았어요.
체크아웃(필독)
체크아웃은 오후 12시였지만, 저희는 낮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진행했어요. 이때 간단한 설문조사와 조식을 제외한 리조트 내에서 먹은 음식에 대해 결제가 필요했어요.
그런데 저희는 분명 2명이 갔는데 자녀 1명에 대한 조식요금이 추가로 부과되었더라구요. 확인을 안 했다면 이용하지도 않은 요금을 추가로 낼 뻔했어요. 꼭 리스트 확인하신 후에 결제하세요.
결제는 현금(페소)으로 결제를 했는데 디파짓 결제했던 카드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더라고요. 다행히 한국에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체크인할 때 결제했던 내역은 취소가 되었더라구요.
체크인과 체크아웃시 약간이 해프닝은 있었지만, 그래도 편하게 쉬다가 온것 같아요. 앞으로 보홀은 다시 안갈 것 같지만 다시가게 된다면 사우스팜 리조트에 다시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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