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암종택과 일엽편주 전통문화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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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암종택과 일엽편주 전통문화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지애롭게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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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암종택은 단순하게 고택이 아닌,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 84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시대 학문과 문학의 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장소에요.
실제로 가보니 너무 멋진 풍경 속에 있는
고택이라 사색하기도 좋고~
이곳에서 숙박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게다가 일엽편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 이조 삼조?
 
저처럼 한옥과 전통문화를 좋아한다면
안동 고택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꼭 한번 방문해볼만한 곳이랍니다 :)

 

 

 
 

경북 안동여행 고택체험 농암종택

 
 
 

 

농암종택 위치, 운영시간, 주차

 

 

 

매일
am 9 : 00 ~ pm 9 :00
 
숙박객이 아닌 일반관람객은
am 11 : 00 ~ pm 3 : 00사이 관람가능
 

 

 
 

안동 농암종택 주차장

 
농암종택에는 주차장
깔끔하게 만들어놓은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넓게 자리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사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안동에서 꼭 하고 싶었던 '고택에서의 하루'를
농암종택에서 하는 걸 계획했었는데요.
저희가 원하는 날엔 숙박이 예약되어 있어서
아쉽지만 그냥 방문으로만 대리만족을 하기로 했답니다.
 
 

안동 농암종택 입구

 
주차하는 곳 반대편이
이곳이 농암종택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입구에 농암종택과 농암 이현보 선생님에 대한
설명 팻말이 있어 읽어보고 들어갈 수 있어 좋더라고요 :)
 
 

 
들어가볼까요?
 
 

농암종택

출처 : 농암종택 공식홈페이지

 

일단 위의 이미지로 크게 보면
농암종택, 분강서원, 강각, 애일당
이렇게 나누어져 있고요.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모습은
농암종택의 모습이에요 :)

 
 
 

 
지도상에서는 '사랑채'라고 표기된 곳이에요.
 
 
 

 
그 앞으로는 데크가 쫘-악 펼쳐져 있고
그 위에 편히 앉아 구경할 수 있는 벤치나
의자들이 있어서 날이 좋은날에
앉아있기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풍경도 너무 한가로워보이고...
진짜 신선놀음하기 좋은 곳 :)
 
 
 

안동여행 농암종택 긍구당의 모습

 

긍구당이에요 :)
 
 
 

 
농암종택 끝자락에 있는 명농당!
지나가며 보고~
 
 

분강서원

농암종택 분강서원 입구

 
분강서원으로 넘어왔어요!
 
분강서원은 지방유생들에게
성리학을 가르치던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다고 해요.
분강서원 앞에 설명 판넬에서는
이곳을 조선시대 사립대학이라고 설명되어 있는게
뭔가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
 
 
 

 

들어가는데 실제 사람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안내가 있어서
남편과 조심조심 다녔답니다 :)
 

 
 


 

이 문을 나가면~

 
 
 

 

이런 뷰가~ 남편이 보더니
여기서 사진 찍고 싶다고 ㅋㅋㅋ

 
 

안동 고택 분강서원 포토존

 

한장 조용히 앉아서 찍고~ ㅋㅋㅋ

 
 
 

 

전 이 분강서원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이 문이
이뻐서 여기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요 :)

 

★ 꼭 알고 가세요!

 

저희부부는
강각, 애일당까지는 가지 않고
일엽편주를 구입하러
다시 농암종택 입구로 돌아가는..
바보같은 짓을 했는데요.
 
 

 
사실...ㅋㅋㅋ
농안종택에서 긍구당을 보고
농암종택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인
그 장소인 줄 알았거든요? ㅠㅠ
근데 안쪽에 '강각'이라는 곳이
그 장소였더라고요...
겨울이고 춥고..나무도 없고 휑해서
조금 아쉬워서 멀리까지 굳이 가지말자 하고
돌아나왔는데 그 끝에 이 곳이 있을줄이야!!
 
이글 보신분들은 꼭 끝까지 들어가서 보시길 바래봅니다.
저흰 다음 안동여행을 다시 방문했을때 가보려고요!
그땐 겨울이 아니라 봄이나 여름이었으면 좋겠네요 :)


 

 

 

일엽편주

 

아까 주차를 했던 곳 뒷편이
일엽편주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

 
 
 

농암종택 일엽편주 구입할 수 있는 곳

 

가까이 가보니 '일엽편주'라고
한자로 쓰여있어요 :)
그 아래에는 공병도 놓여져 있고요~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어요!
 
 
 

 

아쉽지만 소주는 역시 없었고,
탁주와 청주를 구입해 왔답니다 :)
 
 

 

일엽편주 탁주를
춘천 스테이아레(◀︎ 자세히보러 가기)에서
맛을 보았는데요!
 
맛후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정말 의미있고
귀한 술이라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요.
실제로 일엽편주를 구입하러 농암종택에 갔을때
병에 붙여지는 라벨까지도 직접 하나하나
풀칠을 해서 붙이시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었는데요.
 
그래서 포장조차도 너무 귀하게 느껴지고
심지어 제품에 붙어있는 라벨은
농암 이현보의 어부가를 존경과
애정을 담아 농암에게 써준 퇴계 이황선생님의
글씨를 집자한 일엽편주 병목 라벨이라고 해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탁주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는 음식이었지만
숙소 특성상 냄새가 나는 요리를 하면 안되는 곳이라
간단하게 오일파스타에 페어링 해서 마셔보았는데요.
 
저는 여행을 다니며 지역막걸리를 다 마시진 못해도
꼭 한입씩은 맛보려고 사서 맛보는 편이에요.
세상에 있는 모든 막걸리를 다 맛봤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양한 막걸리를 맛을 보았는데요.

일엽편주의 맛은 깔끔하고 약간 산미도 느껴지는
뭐랄까...막걸리계의 내추럴와인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
 
막걸리 치고는 라이트하면서
산미가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구요 :)
대신 도수가 높은 편에 속하는 막걸리라
마시면서 빠르게 취기가 돌더라고요!
암튼 저는 추천입니다!
 
일엽편주는 꼭 농암종택에 가지 않아도
공식홈페이지(스토어팜)에서
구입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탁주, 청주, 소주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일엽편주 인스타에 판매공지를 올려주신다고해요.
소주는 아주 가끔 소량의 물량이 풀리는데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해요.
저도 아직 구해보지 못했지만
꼭 구해서 맛보려고요 :)
 

 

 
 


 

 
안동의 농암종택, 어떠셨나요?
우리나라의 긴 시간이 담겨있는 고택 속에 들어가
옛분들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간접경험해보는 것도 안동여행코스에
넣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죠?! :)
 
저는 다음에 꼭 봄에 다시 찾아가서
강각의 멋진 풍경까지 놓치지 않으려고해요.
여러분도 안동 여행에서 이 특별한 경험을
꼭 즐겨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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