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크로스 포인트 산타모니카 2박 조식 메뉴 및 상세 후기
핫 포인트 산타모니카 숙소를 예약할 때 조식이 포함된 걸로 예약을 진행했어요. 조식 포함 1박 13만원 정도면 굉장히 저렴하게 예약을 한 거 같아요.
도쿄, 오사카, 교토, 오키나와 등 일본여행을 여러 군데 다녔지만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은건 이번 미야코지마 여행이 처음이었어요. 오키나와 본섬여행 때는 카이자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어보긴 했지만 뷔페 형태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일본의 리조트의 조식은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핫 포인트 산타모니카 조식 장소 및 기본정보
조식 장소는 1층 레스토랑이에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쪽으로 가면 바로 위치하고 있어요. 조식을 먹으러 갈 때는 체크인 시 받은 조식권을 지참해야 해요. 조식시간은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에요.
레스토랑 입구 직원에게 조식권을 제출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팻말을 줘요.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떠날때 테이블 위에 뒤집어 놓으면 돼요.
자리는 실내와 실외에 있고 비어있는 자리 아무데나 앉으면 돼요. 바깥에 앉으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뷔페 메뉴 소개
1일차
2일차
핫 크로스 산타모니카 조식 솔직 후기
생각보다 음식이 다양하고 디저트의 종류도 많았어요.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의 전통 요리뿐만 아니라 각 국가별 요리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첫째날과 둘째날 메뉴가 조금은 다르더라구요. 이틀 모두 타코, 미야코소바, 라이스 쥬시, 카레 등은 동일했어요. 샐러드야채나 과일, 빵은 종류가 조금은 다르더라구요. 망고는 냉동망고라 조금 아쉬웠어요. 빵에 발라먹는 잼에 경우 잼보다는 과일청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둘째날엔 잡채가 나왔는데 저희가 갔을 때가 진에어 취항 후 첫 주말이라 잡채를 준비한 거 같기도 했어요. 맛은 한국잡채와 큰 차이는 없었어요.
한국이건 외국이건 뷔페 먹을 때 쟁반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쟁반이 있더라구요. 그릇을 들고 다니기 편했어요.
전 미야코소바, 카레, 타코가 입맛에 잘 맞았어요. 사실 미야코소바는 맛집을 가려고 했지만 솔드아웃돼버리는 바람에 둘째날 조식 때 먹었거든요. 전날 술을 먹어서 그랬는지 해장이 제대로 되더라구요. 마치 소고기 뭇국 같은 느낌이었어요.
미야코소바 만드는 방법은 면을 끓는 물에 15~20초 정도만 삶아서 국물을 붓고 파 고명을 올리면 돼요. 매운 걸 원하시면 우리나라 고춧가루 같은 시치미를 뿌려서 먹으면 좋아요.
타코는 또띠아로 만들어 먹는데, 밥을 퍼서 타코라이스로도 먹어봤어요.
특히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먹은 디저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별거 아닌 거 같았지만 맛있어서 이틀 연속 먹었네요. 초코 덕후라 초코로 DIY 해서 먹었어요. 팬케이크 위에 오레오가 들어간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올리고 메이플시럽, 초코시럽, 오레오과자를 뿌려 먹었어요. 둘째날엔 팬케이크 말고 초코가 들어간 빵으로도 만들어 먹었어요.
조식은 동남아에서 많이 먹었다 보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제가 여태까지 먹어봤던 조식 중에선 가장 입맛에 잘 맞고 맛있었어요. 음식들도 향신료가 강하거나 헤비한 느낌이 아니고 대중적인 음식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핫 포인트 산타모니카 숙소 소개글에서도 작성을 했지만, 조식을 포함해서 여러 좋았던 점을 고려해 보면 다음에도 또 이곳을 예약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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