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공항 기념품 쇼핑 Dear Okinawa
해외여행하다가 보면
'딴데 가면 더 좋은게 있겠지..'
'더 이쁜게 있지 않을까..?'
하다가 결국 못사는 경우가 있죠?
오키나와에서는 그럴 일이 없어요!
왜냐! 나하공항에 아쥬아쥬 괜찮은
기념품샵이 있거든요!
바로 Dear Okinawa라는 곳이고요.
오키나와 전통 느낌이 나는 기념품부터
세련된 느낌의 제품까지 괜찮은 아이템들이 많으니
지금부터 눈 동그랗게 뜨고 구경해보시죠!
위치, 영업시간
월 - 일
am 7 : 00 ~ pm 8 : 30
디어 오키나와 매장은
국제선 구역에서 2층에 위치해 있고요.
제가 위에 공항 지도상에 표시해둔 곳에
위치해 있으니 혹시나 공항 둘러보기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이거 보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간판이 깔끔해서 눈에 잘 띄니
찾아가기 어렵지는 않으실거에요.
제품들
오키나와 여행을 정말 여러번 했지만
세련되면서 예쁜 기념품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곳 디어 오키나와는 정말 이쁜게 많아요.
위에 일러스트 제품들은
MEGU WAZOUSKI(メグ・ワゾウスキ)라는
아티스트 작품인데요.
메그 와조우스키만의 독특한 색채로
오키나와 자연을 표현한 엽서, 스티커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오키나와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
저는 오키나와에서 쳔연기념물로 지정된
'얀바루쿠이나(ヤンバルクイナ)' 키링 제품이
가장 눈에 들어왔어요!
얀바루쿠이나는 나하공항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인형이나, 티셔츠, 에코백 등으로 만들어져
판매하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오키나와에서 모리셔스의 도도새같은
개념의 새가 아닐까 싶어요 :)
가끔 일본에서 기념품을 보다보면
너무 일본스러운 느낌의 디자인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울 때가 많은데,
이 제품들은 색상이 그런 느낌을
덜해주는 것 같아서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여기 보시면
얀바루쿠이나 모양을 나무로 만든
오브제도 귀엽죠? ㅎㅎ
이 그릇은 제가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에 있는
도자기마을을 소개해드린 글에도 있던 제품인데요.
도쿄 백화점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도자기 그릇이에요.
오키나와에 있는 백화점이나
상점에서도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나하공항에 입점되어 있을정도면
꽤 유명하고 대표적인 도자기그릇이 아닐까 싶어요!
이 푸른색상의 플레이트는
오키나와 여행때 묵었던 숙소에서 사용하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접시였거든요 :)
오키나와스러운(?!) 색상의 접시잖아요!
이곳에서 만나서 얼마나 반갑던지,
결국 이 곳에서 이 접시를 바잉했답니다 :)
오키나와에는 슈리성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로 류큐 왕국의
건축 양식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에요.
그치만 2019년도에 화재로 소실되었었는데요!
그때 정전 앞에 서 있던 이 용주가
본전이 무너져도 꿋꿋하게 서 있었던 것에
감명받은 작가들이 만들 제품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 소품을 만든 분들은
육아로 경력단절 주부나
취업이 어려운 분들이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만드셨다고 해요.
실제로 봤을때 마감이 깔끔해서
소비욕구가 뿜뿜 올랐지만,
집에 인형들이 많아서 꾸-욱 참았는데,
집들이 선물로도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 사진 속 제품은
SYUMIDOKA (種水土花)라는 브랜드의 제품이고요.
전통 민구를 현대 상활에 맞게 재디자인하여
제작하고 있다고 해요 :)
억새, 볏짚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빗자루형태의 장식소품이에요.
일본도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풍수지리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에 이런 빗자루를 걸어두면
돈을 쓸어모은다는 의미로
좋은 걸로 알고 있어서
집들이 선물로도 좋을 것 같죠?
오키나와에 마스포대라는 소금부적이 있는데요.
오키나와 전통 직물로 제작된 작은 주머니안에
소금을 담아서 악세사리처럼 쓴다고 해요.
소금은 일본에서 정화와 보호의 상징이라
이렇게 부적처럼 많이들 사용한다고 하네요 :)
그 중에서도 여행, 결혼식, 출산 등
중요한 순간에 보호의 의미로 사용된다고 해요.
이것도 오키나와 기념품 선물로 참 좋을 것 같죠?
오른쪽에 있는 크라프트지 패키지는
야치문 체험 키트에요.
대박인게, 오븐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구울 수 있는 형태의 키트에요!
사진 속에 보시면 시사 한마리 보이시죠?
저걸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요 :)
아니면 아이와 함께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 만들어보기 위해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어떠셨나요?
여행 마지막 날에 나하공항을 이용하면
짐을 체크인 한 뒤에 두손 가볍게
쇼핑할 수 있으니까 더 편리하고 좋아요.
게다가 디어 오키나와 매장은
택스 프리 적용이 가능해서도 좋고요 :)
기념품 쇼핑을 놓치셨다면
여행 마지막에 이곳 디어오키나와에서
알차게 마무리 하시길 바래봅니다!!
'해외여행 > 오키나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키나와 나하공항 근처 가성비 숙소 대욕장이 매력적인 호텔 리솔 트리니티 (0) | 2024.12.30 |
---|---|
오키나와 8번째 여행 부치 쿠모치점 야키니쿠는 달랐다! (2) | 2024.12.29 |
오키나와 국제거리 빈티지소품샵 투어 (0) | 2024.12.01 |
오키나와 국제거리 기념품 유키시오산도 소금아이스크림 (1) | 2024.11.26 |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골목 기념품샵 미무리 MIMURI (0) | 2024.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