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통기념품 쇼핑 코레도 무로마치 테라스 일본백화점 日本百貨店 にほんばし總本店

 

도쿄여행을 하시면서 조금 고급스러우면서

제대로 된 전통 기념품 쇼핑을 하기 좋은 곳을

발견해서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코레도 무로마치 테라스에 있는 일본백화점이라는 곳인데요.

제가 갔을때 마침 팝업스토어가 진행중이어서

운좋게 좋은 제품들을 하고 왔어요.

그럼 지금부터 같이 구경해보실게요 :)

 

 

 

 

위치, 영업시간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바로 옆에 노사쿠(NOUSAKU)매장(◀︎글 보러가기)에서

윈드차임벨 사서 나가다가 유리창 너머로 본

이 귀여운 고양이...어쩔..:)

뭐에 홀린듯 들어가서 구경했던 샵이에요.

 

구경하다보니, 뭔가 팝업스토어가 열려 있는 것 같더라고요.

 

TOKYO Teshigoto 프로젝트(@tokyo_teshigoto)라고

도쿄도 중소기업 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뭐랄까 도쿄의 전통 공예품을 널리 알리려는

시도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제가 일어를 잘하는 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현재 도쿄도 중소기업 지원센터에서

도쿄도의 전통공예품으로 지정한 42개의 품목을

실제로 보고 구입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팝업인 것 같았어요.

 

그러니 일본 전통 기념품 선물구입하러 가기

진짜 진짜 좋은 것 같죠?

이 팝업은 2025년 3월 31일까지 하는 것 같아요 :)

그 이후에도 진행은 어디선가 하지 않을까 싶은데..

 

추후 일정을 확인하고 싶으시거나

이 매장이 아닌 온라인, 오프매장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ご購入はこちら - 伝統工芸の魅力を伝える東京手仕事

 

 

입점 제품들

 

우선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있던 빗자루가 눈에 들어왔어요.

다카쿠라 공예에서 만드는 남부호키라는 빗자루였는데요.

사진 속에 짧은 빗자루들은 '옷빗자루'라고 해서

캐시미어 같이 섬세한 소재에도 천을

손상시키는 일 없이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그런 옷 빗자루라고 해요...신기.

유튜브로도 확인해보니 진짜 묘하게 부드럽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너무너무 신기...큰빗자루들은 정말 청소할 때 쓰는 빗자루구요 :)

 

이 빗자루의 소재는 이와테현 쿠도무라의

기후 조건에서만 자라는 수수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빗자루를 만들기 위해 키우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운다고 해요..

진짜 빗자루에 대한 진심이 마구마구 느껴졌습니다.

 

공식홈 소개에서 보니

'진공 청소기에도 지지 않는 쓰레기를 모으는 힘'

이라는 말이 웃음 짓게 만들지만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가는 느낌.

카펫에 들어간 먼지까지 긁어낸다는데요!?

 

이 빗자루가 만들어지는데 1년이나 걸린다고 해요!

그 1년동안 수확해서 만들지만 강한 녀석들로 골라서

만든 제품들이라 제품은 몇개 안 나온다니,

장인정신의 느낌이 장난이 아니죠..

 

다음으로는..예전에 백화점에서 이런 잔들을 보고

탐이 나서 사려고 가격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그 뒤로 이런 디자인의 제품들은 고가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서

소장할 생각은 못하고 늘 구경만 하게 되는데,

코레도 무로마치 테라스 일본백화점에도

이런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요 제품은 '나베야 유리공예사(鍋谷グラス工芸社)'

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잔인데요.

 

나베야 유리공예사라는 곳은

1949년 도쿄도 오타쿠에서 창업해서

3대째 이어지는 공방이라고 해요.

 

이런 잔들이 사진으로 보면

사실 이 영롱함이 다 느껴지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저를 이 샵으로 들어오게 만든 아이!

이 제품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츠키다 공방(ふくふく招き猫)'의 제품이었고요.

일본 전통 고양이 손 흔드는 고양이 '마네키네코'를

너무 일본느낌만 나지 않게 잘 만든 제품 같지 않나요?

맨 오른쪽에 있는 아이는 일본제품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약간 유럽 빈티지 느낌도 나지 않나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기 딱! 좋을 것 같은 아이!

 

 

 

 

마네키네코 외에도 이런 팬더도 있었고

다양한 디자인들도 많이 있었어요 :)

 

 

 

그리고 요 제품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분코야 오제키라는 브랜드인데요!

동전지갑으로 가지고 다니기 되게 좋을 것 같죠?

이건 나중에 아사쿠사쪽에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매장도 발견해서 구경하고 왔잖아요 허허

그 매장엔 더 다양한 디자인이 많았어서

요건 조만간 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 제품은 성냥을 불을 붙여서 사용하는

성냥인센스로 'hibi'라는 브랜드 제품이에요.

방식이 독특해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이렇게 같이 동봉된 박스 안에

성냥에 불을 켜서 놓고 사용하는 건데요.

10분정도 연소되서 빠르게 향으로

공간전환하고 싶을때 좋을 거 같아서

이것도 구입해왔어요!

 

근데 생각보다 양이 정말 적어서..

이 글 보시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사오시길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선물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었고요.

 

 

 

향은 테마별로 다양하게 있있어요!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많았는데

제 눈에 유독 많이 들어왔던 아이들로

몇개 공유해드렸는데, 어때요?

괜찮지 않나요 이샵? ㅋㅋㅋㅋㅋㅋㅋㅋ

 

옆 매장에서 노사쿠 구경하고

여기 와서 아기자기한 아이템들 구경하고!

너무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저한테는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도쿄 여행에서 도쿄 기념품 어설픈 거 사가실바에는

이곳 코레도 무로마치 테라스 일본백화점에 오셔서

둘러보시고 픽해가시기를 바래봅니다 :)

 

 

도쿄 황궁러닝 아식스 런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