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기념품 쇼핑 전통가죽공예 분코야 오제키 Bunkoya Ooze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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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기념품 쇼핑 전통가죽공예 분코야 오제키 Bunkoya Oozeki

지애롭게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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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를 갈때마다 느끼지만

한국으로 치면 인사동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우리나라 인사동! 하면 생각나는 것들,

우리나라 전통 기념품들이 즐비한 곳!

 

오늘은 도쿄 아사쿠사에서

기념품 쇼핑으로 좋은 전통가죽공예 제품,

분코야 오제키(Bunkoya Oozeki)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위치, 영업시간

 

월, 화, 목, 금, 토, 일

am 10 : 00 - pm 6 : 00

수요일 휴무

 

 

도쿄 아사쿠사 분코야 오제키 전통가죽공예

 

분코야 오제키(Bunkoya Oozeki) 매장은

도쿄 소라마치, 오모테산도 그리고

제가 다녀온 아사쿠사점

이렇게 총 3개의 매장이 있어요.

 

아사쿠사 메인 거리를 기준으로

오른쪽 골목쪽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이 매장을 가기 전, 다른 곳에서 보고

가죽공예기법이 굉장히 이뻐서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골목골목 구경하다가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제작 방법

분코야 오제키 제작 방법

 

분코야 오제키

1927년에 처음 만들어져 전통적인 기법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해요.

 

제품 전체가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고,

그 가죽을 분코가죽이라 불리우는데요.

분코가죽은 아주 깨끗한 흰색 가죽바탕에

하나하나 붓질로 다양한 색상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요.

 

우선 부드럽게 만든 흰색 가죽을

제품별로 적절한 사이즈로 자른 후에

패턴을 양각으로 새긴 후,

채색 장인이 붓으로 손수 하나하나 칠한다고 해요.

이후 사진들 속의 제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라데이션기법도

다 손수 칠하시는 거라고 하네요!

디테일 장난 아니죠?

 

여기서 진짜 신기했던건,

일반 붓처럼 붓 하나로 여러색들을 칠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색을 사용하는 개별 붓이 있다고 해요.

빨간색 붓, 노란색 붓, 초록색 붓 등

이런식으로 다 있는거죠 색연필처럼요!

그러니 늘 동일한 색상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그리고 야생쌀가루로 채색이 된 분코가죽 위에

문지르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음푹 들어간 부분에 채워지는 그런 역할을 하고

가죽에 문지르면 액틱한 효과도 자아내서

더 멋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그리고 코팅작업을 마지막으로

패턴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그 패턴이 새겨진 가죽을 가지고

여러 제품들을 제작하는거죠!

 

그럼 지금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분코야 오세키제품들을 보실까요?

 

 

제품들

 

매장을 들어가면 이렇게 여러 서랍장들이 있고요.

그 안에 제품들이 칸칸마다 들어있어서

열어서 확인하며 보시면 됩니다 :)

 

 

도쿄 아사쿠사 분코야 오제키 전통가죽공예

 

정말 다양한 디자인들이 있죠?

사진상으로 다 느껴지지 않는..

패턴 자체에서 주는 느낌은 귀여운 느낌이지만

실제로 보면 디테일에서 느껴지는

전통가죽공예만의 고급스러움이 있어요.

 

 

 

디자인을 보시다가 보면 느끼신게 있겠지만

이게 어디 브랜드 제품인지,

분코야 오제키라는 브랜드명이 적혀 있지 않죠?

'분코야 오제키'라는 이름때문에

이 분코가죽을 고르는 것이 아닌

대중들이 고르는 것이

분코 오제키의 분코가죽이라는 마음으로

제품에 브랜드명을 새기지 않는다고 해요.

 

전 이 얘기를 접하고 정말 놀라웠던게...

제가 이 매장을 보기 얼마전에

코레도 무로마치 테라스 쇼핑몰 내에 있는

일본백화점에서 이 제품을 처음 봤었거든요.

(▲ 이 내용 자세히 보러 가기)

어디 브랜드 제품인지도 모르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에 시선을 빼앗겨

동전지갑을 한참 만지작 거리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내려놓고 왔던 제품이었는데

여기서도 쇼윈도에 있는 제품을 보고

그 제품이구나 하고 들어왔었거든요.

 

이 브랜드를 이어나가는 그 취지에

제가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었어서

소름이 돋았답니다...

 

정말 분코야 오제키라는 브랜드명도 모르던 제가

분코야 오제키 분코가죽의 멋스러움에 반해서

제품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니까요!

 

암튼 다른 제품들도

이어서 구경해볼게요 :)

 

 

개인적으로 장지갑보다는

이런 카드지갑이라던지, 동전지갑,

여권지갑 이런게 면적이 작아서

패턴의 디테일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

 

 

 

 

요 제품은 제가 갔을때

신제품이라고 소개되고 있던 제품인데,

가오나시를 패턴화해서 만든 제품이었어요.

가오나시를 가죽공예로?

조금 유치할 것 같지만

다른 패턴들과 색상 때문인지

전혀 이질감없이 잘 어우러지죠?

 

 

 

이건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무늬와 색상으로

만들어진 가죽공예제품이에요.

 

도쿄 기념품 선물로도 손색이 없죠?

딱 이때에만 나오는 제품이니까요!

 

 

 

그 외에도 손거울도 있었고요~

 

 

 

머리핀도 있고,

띠별로 만들어진 키링 제품도 있고요!

 

 

 

제 마음을 훔쳤던 동전지갑!

오른쪽에 길게 있는 형태도 고급스럽고

동그란 형태는 귀여운 느낌이고요!

동그란 제품은 가방에 걸고 다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너무 이쁘죠?

 

 

어떠셨나요?

도쿄에 정말 다양한 기념품샵들이 있지만

이만한 제품이 있을까 싶고...

으르신들 선물에도 좋을 것 같고요 :)

실제로 매장 내부 있던 고객들 대부분이

나이대가 조금 있는 분들이 대다수였답니다!

 

너무 뻔한 도쿄 기념품보다는

이런 전통있는 가죽공예제품이

선물하는 사람도, 선물받는 사람도!

직접 구입해서 쓰는 사람도

더 가치있게 느낄 수 있는 기념품이 아닐까 싶어요 :)

 

아사쿠사에 기념품쇼핑을 하러 가신다면

전 이곳, 분코야 오제키(Bunkoya Oozeki)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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