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교토3대커피라는 오가와커피 OGAWA COFFEE
이번 도쿄여행을 하면서 알게된
교토의 3대커피 중 하나라는
오가와커피(OGAWA COFFEE),
우연히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reload 쇼핑몰을 구경하다
입점되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
위치, 영업시간
영업시간
월 - 일
AM 9 : 00 - PM 8 : 00
시모키타자와는 요즘 도쿄여행에서
빈티지쇼핑으로 굉장히 핫한 동네인데요!
그 곳에 reload쇼핑몰이라는 곳 내부에
오가와커피(OGAWA COFFEE)가
입점 되어 있더라구요.
위 사진에 동그라미로 표시를 해두었는데요!
1층 맨 끝쪽에 있어요!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이곳을 가려던 것은 아니고요!
APFR TOKYO샵(◀︎ 자세히 보러가기)을
가려고 갔다가 운이 좋게도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가보게 되었어요!
오가와커피는 교토의 3대커피 중
하나라고 불리운다고 해요.
그래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들어갔답니다.
내부공간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미니멀한 느낌을 주었고요.
'laboratory'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가 있을만큼
굉장히 실험실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오가와커피 라보토리로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이 매장은,
로스팅부터 그라인드, 브루잉 등
체험형 원두 살롱의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뭐랄까..커피살롱? 커피실험실?
뭐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매한 원두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내려서 마실 수도 있고요.
원두는 앱에서 예약을 하고
구입한 후에 매장에 보관도 가능하다고해요!
이건 이 근처 사는 주민분이나 도쿄현지분들에게
주로 이용될 서비스이긴 하겠지만요 :)
그리고 소형 로스팅 머신이 있어서
그걸로 로스팅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굿즈들
다른 커피집들처럼 드립백을
패키지로도, 낱개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다양한 원두들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굿즈들을 구경하다 모노톤의 매장인테리어라 그런지
다양한 색상의 머그컵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어요.
notNeutral이라는 브랜드 제품이더라고요.
언뜻보면 기본 머그컵의 형태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립감이 좋게 만들어진 손잡이와
커피의 향기를 느끼기에 최적인
얼굴과 컵의 거리 등을 연구해서 만든
스페셜티 커피를 위한 컵이라고 해요..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보니 굉장히 스폐셜해보이죠?
이 컵들도 notNeutral 제품들인데요.
수상경력이 있는 바리스타와 협업해서
스폐셜티 커피에 딱 맞게 만든 제품들이라고 해요.
Lio라는 라인의 제품들이고요.
자세히 보다보면 진짜 기본디자인인데,
묘하게 디자인이 들어가있어서
어느 유명한 커피숍 같은데서
본 것도 같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카리타HA101과 서버를
한 세트로 구성한 제품도 있었고요!
아카이아 펄(Acaia Pearl) 전자저울도
같이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커피 저울 중에서
하이엔드급으로 알고 있는데
오..진짜 이쁜거 같더라고요.
집에 저렴한 저울 하나 가지고 있는데,
언젠가 꼭 이 브랜드 제품을 소장하고 싶어졌어요.
에어로 프레스 제품도 있었고요~
에코백도 판매하고 있고요~
모던한 인테리어와 실험적 테마와 달리
굉장히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신기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에코백보다는
손수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
메뉴
사실 정보가 없이 처음 들어갔을때는
메뉴도 눈에 안보이고 해서
살짝 멘붕이었지만
자세히 보니 이게 메뉴판이었고요!
원하는 원두랑 이런것들은
이거 보시면서 골라 주문하시면 됩니다.
주문하는 곳으로 가면
이렇게 스콘 메뉴판도 보여요.
저는 일단 원두 추천을 요청했고,
원두 향을 맡게 해주신다며 어디론가 가셨는데
인테리어용 액자인 줄 알았던 곳이
원두 수납장이더라구요.
이렇게 세가지를 가지고 나와 주셨고
향도 맡고 이것저것 대화를 나눈 후
원두 한팩과 커피 한잔을 시켰어요!
그리고 뭔가 조금 아쉬워서
드립백패키지도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커피맛은 사실 커린이라,
제가 감히 자세히 논할 수는 없었으나
개인적으로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구입한 원두는
오가와 시그니처 원두로 구입해왔어요.
원두를 담아주는 패키지에
구입날짜를 적어주시길래
로스팅날짜를 물어보니
거의 3주정도의 기간이 된 원두라서
살짝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경험했던 우리나라 유명 커피집 같은 경우,
로스팅한 날짜가 최근인 경우가 많았고
아무리 맛있는 커피집의 원두라고 해도
로스팅한 날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맛이 달라지는 걸 느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중에 교토에 가게 되면
다시한번 방문해서 마셔보려고 합니다 :)
그래도 시모키타자와에 가시면
한번쯤 들려서 체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해외여행 > 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사쿠사 기념품 쇼핑 전통가죽공예 분코야 오제키 Bunkoya Oozeki (1) | 2024.12.15 |
---|---|
도쿄 여행 선물로 좋은 넘버슈가 NUMBER SUGAR 다이칸야마점 (0) | 2024.12.14 |
도쿄 리빙 소품샵 콘센트 KONCENT 실용성 좋은 제품들이 많아요 (4) | 2024.12.05 |
나홀로 도쿄여행 4박 5일 이야기 (4) | 2024.12.04 |
도쿄 전통기념품 쇼핑 코레도 무로마치 테라스 일본백화점 日本百貨店 にほんばし總本店 (0) | 2024.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