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현지인 맛집 메키시코 타코

 

오늘은 오키나와에서 저희부부가 좋아하는 맛집 중 한 곳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오키나와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국의 점령지가 되어서 자연스럽게 미군 기지 주변으로 미국문화가 강하게 퍼졌는데요. 그러면서 멕시코 음식도 자연스럽게 전파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오키나와내에서 다양한 미국문화들이 남아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메키시코 타코집>은 오키나와 내에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타코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니 나중에 오키나와 여행하시게 되신다면 기억해두셨다가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봅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위치

 

  월 - 일  

am 10 : 30 - pm 5 : 00

 

  정기휴무  

화, 수요일

(변경되는 것 같으니 미리 검색해보시는 거 추천해요 :)

 

 

 

 

주차는 건물 뒷편에 마련되어 있어요. 위에 사진 보시면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지정된 주차장 외에는 주차하면 안되고 총 11대가 주차가능하오니 참고하세요! 아까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오키나와 타코맛집 멕시키코는 현지인들사이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라 시간대를 잘 맞춰가지 않으면 웨이팅이 있으니 이점도 유의하시고 가셔야할 거에요. 당내에서 먹어도 되지만 테이크아웃도 많이 해가는 곳이거든요. 좌석이 다 차 있다면 테이크아웃으로 해서 경치 좋은 곳에서 먹는 것도 추천드려요!

 

 

 

 

메키시코 외관 모습이고요. 사람이 많을때는 입구에 줄이 줄줄이 이어져 있기도 하답니다. 저희는 해마다 거의 매번 갔는데요. 몇년 전만해도 웨이팅이 많지 않았는데 점점 유명해지는지 갈때마다 줄이 점점 많아지고 사람도 많아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찐 오키나와맛집이라는 소리겠죠? 꼭 가보셔야합니다 정말!!

 

 

 

 

내부 모습이에요. 곳곳에 멕시코 관련 소품들과 오키나와 소품들이 섞여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현지인분들은 맥주와 간단하게 드시고 나가시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포장도 많이 해가시고요. 매장 구석에는 냉장고도 있고 그 옆으로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문이 있고요. 음료수는 주문하고 직접 가져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지금은 또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물어보시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

 

오키나와 타코맛집 메키시코 메뉴에는 타코, 타코라이스, 드링크 이렇게 있고요. 타코는 4피스부터 6피쓰까지 있어요. 저희부부는 갈때마다 1인당 각각 5피쓰씩 먹어요 ㅋㅋㅋㅋㅋㅋ 엄청 먹죠? 한국에선 못 먹으니까 갈때 이렇게 왕창 시켜서 먹는답니다 허허. 타코라이스도 드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매번 갈때마다 보면 대부분 타코를 많이 드시니까 참고하시고요! 올해에 가게되면 타코라이스도 한번 먹어보려고요!

 

 

 

자 5개의 타코 피쓰가 나왔습니다! 메키시코 타코는 다른 타코집하고 달리 타코쉘이 과자같이 바삭한 형태가 아니라 촉촉한 형태인데요. 우리나라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전? 잘 으깨진 감자로 만든 감자전 질감인데 그래서 너무 맛있답니다. 같이 주는 토마토칠리소스라아 먹으면 세상 행복한 맛이에요. 뻔한 맛이지만 타코쉘의 디테일한 차이로 맛의 차이가 확실히 있답니다. 그래서 남편과 저는 갈때마다 먹으면서 도대체 이 타코쉘을 뭘로 만들었을까를 먹으면서 추측하고 집에 돌아와서 시도해보고 했는데 아직 해내지 못했어요. 오키나와내에 완제품이 있을까 하고 마트에서 찾아도 봤는데 대부분 시중에 먹는 그 바삭한 타코쉘만 있더라고요. 여긴 아무래도 직접 만드시는 느낌이에요! 이쯤되면 궁금하시죠? 어떤맛일지? 오키나와 여행을 가신다면 이곳, 메키시코 타코집 꼭꼭 가보세요! 한국오면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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