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해장요리 추천 굴국밥

 

어느덧 굴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굴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기 때문에 간세포를 재생하고, 숙취 피로를 풀어준다고 해요. 지난 버드하우스캠핑 때 하프셀 석화를 먹고 남은 굴로 굴국밥을 해 먹었어요. 역시나 집에서 육수만 준비하면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캠핑 해장요리로 제격인 굴국밥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게요.

 

 

 

 

 

굴국밥을 만드는 재료로는 육수, 굴 10개(1인분 기준), 부추, 대파, 미역(또는 매생이), 참기름, 후추 등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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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재료 및 육수 만드는 방법

 

먼저 가장 중요한건 육수부터 내주는 거겠죠. 육수 재료는 무 1/3개, 양파, 다시마, 청양고추 5개, 물 2L, 건새우, 맛술, 국간장, 소금이 필요해요.

육수를 빠르게 내기 위해서 무와 양파는 깍둑썰기 해주는 게 좋아요. 모든 재료를 물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10분 정도 더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내요. 그 후 맛술, 국간장, 소금 각 숟가락으로 1큰술 넣어 간을 해줘요.

간은 언제나 본인 기호에 맞게 해 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1/4큰술 정도 넣어준 후 끓이면 육수가 완성이 됩니다.

 

 

 

굴국밥 만들기

 

 

먼저 준비해 온 육수를 끓여요. 재료에 미역이 있는데 미역과 매생이 두가지 버전으로 굴국밥을 해 먹었을 때 저는 매생이를 넣은 게 더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매생이나 미역 중 더 선호하는 걸로 넣으면 돼요.

 

 

 

굴을 넣은 후 참기름을 넣게 되면 고소한 맛도 내주고 굴의 비린맛을 잡을 수 있어요.

 

 

 

나머지 재료인 파와 부추를 넣고 한소큼 끓여줘요. 후추는 기호에 따라 넣으면 돼요.

 

 

 

이대로 밥을 말아서 먹어도 좋지만, 두부나 계란을 넣어서 먹으면 더 좋아요. 해장엔 굴국밥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캠핑장에서 전날 과음을 했다면 만들기 간편한 굴국밥으로 꼭 해장을 해보세요.

해장술을 하게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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