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북부 카페 피피팔러 FIFI PARLOR

오키나와 여행을 처음 계획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이동거리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북부까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부부 역시

오키나와를 처음 여행할 당시에는

고민했던 부분이라 매우 공감이 갑니다.

 

그렇지만 결국, 북부에도 좋은 곳들이 많아

가는 걸로 선택했었고, 그 뒤로 오키나와를 갈때마다

북부는 잠깐이라도 들렸다 올 정도로

좋은 곳들이 많이 있답니다.

 

숙소를 묵는 것보다는 하루 위로 쭈-욱 올라가서

멋진 곳들 구경하고 중부까지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오키나와 북부로 올라가시면 잠깐 들릴만한

카페 피피팔러 FIFI PARLOR (@fifi_parlor)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위치

 

주소

일본 〒905-1154 Okinawa, Nago, Goga, 大真利原1335-4

 

영업시간

월 - 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카페 피피팔러(FIFI PARLOR)는

아라시야마 전망대 근처에 있어요.

 

 

주차

 

저희는 처음 도착했을때

여기가 주차장인 줄 알고 들어갔어요.

그냥 주차해도 괘낞다고 하셔서 그냥 주차를 했는데

 

 

 

나중에 테이크아웃해서 나가는 길에 보니

주차장은 이 카페에서 100m 더 가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글을 보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

 

저희가 갔을땐 저희밖에 없어서

아마 그냥 주차하라고 해주신 것도 같아요 :)

 

 

 

주차를 하고 보이는 뷰!

많이들 이 뷰를 보고 찾아오시는 곳이죠?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 30분경이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한가롭게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점심시간 즈음 가면 아마 사람들이 많아서

그네자리를 차지하기 어렵겠죠?

 

한국에서 지낼때보다 여행가서

더 부지런하게 다니는 저희부부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거죠!

치고 빠지기 :)

 

 

멋진 뷰 옆에 조그만하게 벌집처럼 생긴

작은 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이 주문하는 곳이에요.

나무들 사이에 자리잡아 있으니

불시착한 우주선같기도 하고

벌집캡슐같기도 하고요. 특이하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면 더 아기자기해요.

전구에 그림도 그려져 있고요~

주문은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메뉴

클릭해서 보시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은 입구에 이렇게 있어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워터멜론 주스를 주문했어요!

 

여기는 츄러스도 맛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밥을 먹으러 올라가는 길이었어서

츄러스는 생략하고 음료만 시켰답니다 :)

 

주문을 하고 나면

 

 

 

진동벨을 주신답니다.

이 진동벨이 울리기 전까지

주변 구경을 하며 기다렸죠.

 

 

 

여전히 아무도 없는 자리 :)

저희가 전세내고 있게 되었어요.

그네가 있는 자리로 이동했어요.

 

 

 

베트남은 아직 안가봤지만 베트남 같기도 하고요~

바람도 시원하고~ 그네 앞에 막힌게 없어서

속이 시원했던 공간이었어요.

 

 

 

구경하다보니 음료가 나왔어요!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수박주스!

맛은 보통이었지만 뷰가 정말 다한 이곳!

 

일본은 일본만의 그 특유의 느낌이

어딜가나 곳곳에 묻어나서 신기해요.

이런 장소의 카페에 있는 것도 신기한데

컵에 그려진 패턴도 뭔가 디테일한 일본감성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어요 :)

 

 

 

음료를 마시다 남편과 그네를 같이 타보았어요.

성인 어른이 같이 타도 크게 문제가 없더라고요.

둘다 결혼하고 살이 많이 쪄서 걱정하면서 탔는데

맘편히 두발 떼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탈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타기에는 앞에가 오픈되어 있고

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니 조금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아이와 같이 가시는 분들은

아이가 탈때 잘 지켜보셔야할 것 같아요 :)

 

오키나와 북부에 드라이브하시다 가실만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전 이곳, 피피팔러 추천드려요 :)

서늘한 바람 맞으며 그네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아참 그리고 이 글을 쓰며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오키나와 북부에서 묵었던 새로운 숙소가 있는데

무카카 빌라(MUKAK VILLA)라는 이름으로

다 같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고요.

 

KAWASEMINOSU 라는 곳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숙소였답니다.

이곳은 아래링크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오키나와 북부 감성숙소추천 가와세미노스 KAWASEMINOSU MUKAKA VILLA